▲ 전달식에 앞서 읍사무소 앞에 쌓여있는 기탁품 ©정대영 기자
|
▲ 신상희 남양시장상인회 사무총장, 조정현 남양시장상인회장, 김문수 남양읍장, 박현주 남양읍 맞춤형복지팀장, 양웅철 진로마트 남양점 대표(왼쪽부터) ©정대영 기자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소재 ‘진로식자재마트 남양점’ 양웅철 대표가 23일 오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 200포와 라면 300상자를 남양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남양읍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김문수 남양읍장, 조정현 남양시장상인회장, 박현주 남양읍 맞춤형복지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문수 남양읍장은 “관내 임대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진로마트 남양점의 한가위 온정이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이날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기초생활자,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읍에 따르면 기탁품은 확보된 명단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방문자들에게 전달하고 부득이 방문하지 못하는 대상자에 한해서는 읍에서 추석 전까지 직접 전달하게 된다. 기탁품목 중 10㎏들이 쌀은 직접 방문 수령하는 상황을 고려해 대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기로 마련됐다는 후문이다.
진로마트 남양점 양웅철 대표는 “지난달 지역상생 및 직주근접 생활라이프ㆍ일자리 창출을 모토로 매장을 오픈하면서 읍사무소에 기부 의사를 밝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읍은 전체 인구 4만여(8월 기준) 명 가운데 최근 3개 단지 임대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서 기초생활자 682명, 노인 4130명, 장애인 1864명, 한부모 255명 등 재난위기 취약계층 비율이 전체의 17%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 읍사무소 직원과 상인회 사무총장이 기탁품 전달식 펼침막을 게시하고 있다 ©정대영 기자
|
▲ 양웅철 대표가 김문수 읍장에게 기증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정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