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년 수령의 상수리나무. 영통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수용된 마을주민들의 요청으로 이곳에 옮겨져 왔다고 설명돼 있다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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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 망포역 인근 ‘수원어린이교통공원’은 성탄 연휴 이틀째인 26일 오후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나들이하는 30~40대 부모들을 비롯해 자전거를 타거나 공놀이를 하는 어린이, 반려견과의 산책을 즐기는 주민을 보게 된다. 공원 내에는 물놀이형 분수나 150년 수령의 상수리나무도 도시화를 이룬 마을의 수호신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건물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여파인지 한동안 활용하지 않은 티?가 난다. 반면에 25일 0시 기준 일일 최다 1241명에 이어 26일 1132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무섭기 그지없으나 멀지 않는 영통 이마트트레이더스 수원점의 차량행렬은 끊이지 않고 내부 매장은 북새통을 이루며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무색하다.
▲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앞 교통표지판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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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앞 교통표지판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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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건물 옆 교통표지판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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