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해넘이를 앞두고 3기 신도시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 석철호 전 주민대책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 하남시 천연동을 찾았다. 최선을 다해 봉사했지만 아쉽게도 최근 조합원들의 불신임으로 대책위원장직을 내려놨다.
천연동 일대는 조금만 눈을 들어도 멀리 촘촘하게 들어선 아파트단지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도로를 따라 줄줄이 이어진 대정부 성토 대책위 현수막이 충만하고 부동산중개업소마다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의 사업거리를 홍보하는 문구가 보인다. 편입 토지 및 물건 등에 관한 보상계획이 확정됐으니 그럴 만 하다. 대토보상업무를 담당하는 업체도 방문할 기회를 가졌다.
한편,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주민대책위는 지난달 1기 대책위를 불신임하면서 새로운 집행부 선출이 예정돼 있다.
▲ 조사 거부 현수막은 화성시 매송면에서도 많이 봤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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