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떼까마귀와의 공생을 당부하는 컷 만화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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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컷만화가 게시된 버스정류장 번호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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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판 정신(?)을 살려 새해 들어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4일 첫 근무를 마무리하고 다시 곡반정동 원천리천 뚝방을 찾았다. 눈발까지 날리는 뚝방 주변은 어제보다 더 한산한 상황이다. 주변 조건을 따져 습관적으로 날아들 것이라는 나의 추측은 착각인가? 생각하며 주변을 헤매다 아니라는 상황과 맞닥뜨렸다. 내가 못봤을 뿐인지 떼까마귀 무리는 자신들의 본능에 누구보다 충실하게 반응하면서 곡반정동 원천리천 뚝방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수원아이파크시티 4단지ㆍ5단지를 가르는 도로와 맞닿아 있는 하고렴사거리 전기줄 위로 오열을 맞춰 내려앉은 떼까마귀 무리를 만났다.
따지고 보면 떼까마귀 잘못도 아니다. 우리 인간들이 논밭을 갈아엎고 도시화를 이룬 탓이기도 하니 말이다.
인근 버스정류장 한 쪽 측면에는 시민들에게 떼까마귀와의 공생을 당부하는 컷 만화도 보인다.
▲ 촘촘히 앉은 떼까마귀 무리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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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게 퍼져나간다. 이유는?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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