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 현수막이 저수지 접근이 가능한 곳곳에 게첨됐지만 저수지 변에는 두어 명이 빙판을 즐기고 있었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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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삼천병마로 옆으로 경기도 화성시 해병대사령부 앞 시청로 따라가다 결빙된 덕우저수지 확인하고 오후 일정 좇아 다시 마주친 풍경이다.
이날 오전 6시 봉담읍 최저기온 영하 13도를 기록한 한파에 덕우저수지 전체가 얼어붙었고 오후까지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갈담초등학교 앞 도로 쪽에서 몇 장 찍고 해병대사령부 경계를 살짝 벗어난 마을 입구 쪽에서도 몇 장.
장마철 찰랑찰랑 차오른 저수지의 모습(십 수년 전이다. 당시 발안 쪽으로 빠지다 보면 영화 ‘섬’을 떠올릴 만큼 낚시 배가 많았다) 만큼이나 겨울철 저수지 전체를 사로잡은 결빙의 모습이 자신만의 풍경을 만들고 있다.
확인해보니 면적 28만 평 평지형으로 좌측 상류 3㎞ 지점에 있는 기천저수지 물이 흘러들어 이뤄졌고 유역 면적 2270㏊, 저수량 3546만9000㎥, 관개 면적 584.1㏊라는 설명이 달려 있다.
▲ 전체가 결빙된 덕우저수지 모습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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