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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적
2017년부터 양묘한 노송 후계목 이목동 노송지대 심어
기사입력: 2021/03/16 [23:43] 동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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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16일 이목동 노송(老松)지대에 노송 후계목(後繼木) 50주를 심었다. 시 공직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날 이목동 767번지 일원에 심은 노송 후계목은 시가 2017년부터 고색동 양묘장에서 기른 것이다.

수원시는 2016년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부와 경기도산림연구소 협조를 얻어 노송 유전자(DNA)를 분석하고 노송 후계목(後繼木) 증식을 추진했다.

2017년부터 우량목 꺾꽂이모(꺾꽂이를 위해 잘라 낸 식물의 싹) 접목방식으로 고색동 양묘장에서 후계목 1000주를 양묘했고 노송 후계목은 노송지대뿐 아니라 관내 학교, 공원, 녹지 등에 심을 계획이다.

정조대왕의 효심을 상징하는 노송지대는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고개 정상으로부터 옛 경수 국도를 따라 노송이 있는 지대로 길이가 5에 이른다. 정조대왕은 생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임금 개인재산)을 하사해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도록 했고 지난 1973년 경기도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노송 후계목을 꾸준히 양성관리해 보존하고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겠다. 후계목의 생육 환경적응 기간을 고려해 이식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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