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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개발 대안 제시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KOPA)’ 창립총회
임채관 초대 회장, ‘강제수용 주민 및 전문가들이 지역과 국가발전에 새로운 진로 모색…’
기사입력: 2021/03/22 [02:28] 동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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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기자

 

▲ 창립총회에서 임채관 공전협 의장이 초대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대영 기자

 

https://blog.naver.com/peakhill/222281034601

 

사단법인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회장 임채관)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TheK호텔서울 3층 거문고홀에서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KOPA)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내빈으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을 비롯해 이영애 전 국회의원, 권재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재철 법무법인 JP 변호사,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 호반건설 김진기 이사, 법무법인 김앤장 조성권 변호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는 26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대한 사단법인 허가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지난 12일 발기인대회 겸 임시이사회에 이어 진행된 이날 창립총회는 MBN 노경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송배 창립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 발기인대표 인사, 격려사, 축사, 국민의힘 대변인 김은혜 의원 축전 대독,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의 문재인정부 부동산 정책특강, 소프라노 박지영 울산대 교수의 축가, 기념촬영 순으로 1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발기인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임채관 공공주택지구전국연대대책협의회(이하 공전협) 의장은 사단법인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의 성격을 분명히 하면서 향후 지향점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임채관 의장은 강제수용 토지와 관련돼 대표성 있는 주민대책위 또는 임원들이 참여하고 건축주택토지에너지환경 등 각 분야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이 지역과 국가발전에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게 된 것은 그 무엇보다 의미있다 생각한다이제는 토지를 강제 수용하면서 그로 인한 이익을 공기업 또는 국가가 탈취해 주민들이 피눈물 흘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공전협을 축으로 강제수용 원주민들의 권익 활동에 전력하면서 공공개발 결정과 사업시행자의 정책이 가장 합리적으로 추진되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 오늘 창립총회가 강제수용 토지주의 현장 목소리 및 전문가들의 실력경험과 어우러져 지역사회 화합, 국가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부 창립총회는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 제적회원 총 114명 중 64명이 서명장 명부에 서명하면서 과반 성원을 넘겨 정식 진행됐다.

 

임시의장에는 임채관 공전협 의장이 선출돼 창립총회를 진행했고 설립취지문 인준의 건, 정관 승인의 건, 재산출연금 승인의 건임원 선출임기 및 회비 결정의 건,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심의의 건, 사무소 설치 승인의 건, 조직 및 상근임직원 정수 책정 승인의 건 등이 원안 의결 처리됐다.

  

협회장 선출 건은 공전협을 원만하게 이끌고 있는 임채관 의장이 초대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협회 사무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설치하기로 했다. 3년 임기 이사진에는 회장 임채관, 부회장 김재일현석원 등 이사 19명과 감사 김학명 씨가 각각 의결됐다.

  

한편,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는 구랍 30일 공전협 주축의 사단법인 창립준비위를 구성하면서 시작됐고 오는 4월 말 국토부 허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4일 전국 10개 지부를 5개 지회로 축소하고 한국토지개발협회에서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로 조직 및 명칭 변경을 했으며 오는 26일 정관, 회원명부 등 설립 허가에 필요한 서류 12건을 갖춰 국토부에 사단법인 설립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의 ‘문재인정부 부동산 정책’ 특강  © 정대영 기자

  

▲ 참석자들이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의 ‘문재인정부 부동산 정책’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 정대영 기자

 

▲ 새로이 선출된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 이사진들이 창립총회 후 단상에 나와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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