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분 지켜본 두 분은 참 열심히 제철 봄나물을 채취했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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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로구나 바람 탓인지, 아님 볕이 들지 않는 역사에 오래 있던 탓인지
조금은 춥게도 느껴지는 25일 오후
어천역~매송면 행정복지센터 사이 화성어천공공주택지구 수용이 결정된 농경지에서 봄을 들어올리는 손길이 분주하다
제철 봄나물 쑥과 냉이를 찾아 앉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농경지 곳곳을 밝히는 발걸음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미취학 시기 냉이를 구별할 수 없어 누나와 누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던 아득한 기억들~ 역사 플랫폼에서 한참을 바라본다
작정하고 나선 듯
이들 어르신 양 손은 수북한 봄나물 비닐봉지와 조그만 칼이 햇빛에 빛났다
https://blog.naver.com/peakhill/222287711569
▲ 스마트폰의 한계다 화면이 좋지 않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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