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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정치
제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회사무국 -의원 소통 부재 심각
시의회 공적심사위 심의 과정에서 본인 코드 의원과 자기 식구만 챙긴다 대다수 불만
기사입력: 2021/06/17 [05:04] 동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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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기자

 

▲ 의회운영위원회 김도근 의원이 의회사무국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다  © 정대영 기자

 

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들어 의회사무국과 의원들 간 소통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의회사무국에 접수된 각종 민원이나 위원회 선임, 집행부 연관 의원참여기구 위촉 등에 있어 전반기에 있던 해당 상임위 및 의원 의견수렴, 단위협의, 총괄 처리절차가 생략된 채 처리되고 있다는 원성이 '2021 화성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첫 기관 감사에서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이는 경기도 화성시 실과소 및 28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사무국 감사에서 김도근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로부터 제기됐다.

 

김도근 의원은 이날 내년 113일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의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과 함께 의회사무국-의원 간의 소통 부재를 아쉬워했다.

  

김도근 의원은 의원들에게 지역에서 민원이 접수되는 창구는 직접 오는 경우와 의회에 접수되는 상황, 읍면동을 통해 들어오는 경로가 있는데 저는 의회에 접수되는 민원만 잘 모른다전반기에는 잘 되던 상황이다. 어떤 내용을 결정하고 진행되던 간에 지역구나 해당 상임위 소식이면 정확히 소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야말로 구체적으로 주민 의견수렴에 맞춰 움직이는 곳이다. 의회 내부가 의견수렴이 안 되는 구조라면 굉장히 큰 문제다. 의회사무국은 어떤 것이 민주적이랄까, 열린 구조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차순임 의원은 시의회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소통 부재를 꼬집었다. 다수의 의원들이 의장 명의의 포상 관련 적합성을 심의하는 심사에서 특별한 공적도 없는데 본인 코드에 맞는 의원과 자기 식구만 챙긴다는 불만을 이야기한다고 언급했다. 의회사무국장이 진정한 참모 역할에 고민하면서 의장 심기만 살피는 자존감 없는 모습에서 탈피하라고 당부했다.

 

정흥범 의원은 의회사무국 민원은 의원 전체의 민원이고 의원들이 알아야 한다. 각 상임위에서 접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을 간추려 서머리 형태로 제공해달라는 개선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신미숙 의원도 반복적으로 나와 그만 말하고 싶으나 행감 자료에서 굉장히 많은 민원이 의회로 들어온다는 사실에 놀랐다 지난 3, 의회 민원 중 어떤 것이 들어오는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감에서는 김효상 의원이 지원자 부재로 1년 이상 공석인 의회 변호사 및 입법지원팀 임기제 공무원 선발에 대한 대책을 의회사무국에 촉구했고, 김도근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화성그린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 위촉 건과 관련해 주민대표 선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16일 오전 화성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의회사무국 행정감사 현장(사진제공=화성시의회)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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