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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화성시장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후보’ 인터뷰
‘권칠승 국회의원실에서 지난 3년 행정이 해야 할 일, 시장이 지향할 행정 목표를 배웠습니다…’
기사입력: 2022/05/19 [20:30] 동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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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기자

정명근 더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지난 17일 병점중심상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나섰다. 지방분권 정론사이트 동네정치는 지난 9일 사전질의서를 발송하고 회신된 피드백 답변을 통해 후보 정명근의 시정 철학과 인구 100만 메트로폴리스를 앞둔 화성시의 미래를 진단한다. 민감한 내용에 있어서도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주신 정명근 후보에게 감사드린다. 참고로 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는 사전질의 의사를 물었으나 무응답으로 더 이상 추진할 수 없었음을 밝힌다.

[편집자 주]

군공항 이전 최우선 이해당사자 화성시와 화성시민

시정은 시민공무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예술

협의 소통하며 더 크고 힘있게 변모하는 화성 구축

7월 1일 시청 광장서 90만 시민께 근무 시작 큰 절

'정말 정직하고 고되게 차근차근… 일하며 준비했습니다'

 

정명근 더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공직을 떠나 지역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입문 계기?

저는 경기도청, 화성시청에서 근무하며 화성시청 본청은 물론 향남읍사무소, 비봉면사무소, 동탄4동사무소 등 화성시 전역에서 일선 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여러 일들을 해결하며 소위 라포를 형성해왔구요. 화성시청 근무 시절 시장님을 보좌하고 화성시 전역의 사업들을 조율하는 업무를 하며 정치에 대한 꿈을 키워오게 됐습니다. 지난 20188월 화성시청 지방서기관(4)으로 명예퇴직한 이후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 정무 보좌관으로 3년간 지역민들과 소통해왔습니다. 이러한 공직경험, 정무경험을 통해 화성시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시민의 삶에 커다란 영향력을 가진 시장이라는 도구가 되어 우리 화성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싶어 정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4년간 화성시 시책은 무상교통과 지역회의를 테마로 전개하면서 전체적으로 정부 방향과 맥을 같이했습니다 평가하신다면? 

무상교통은 무상급식과 기본소득에 이은 대표적인 보편복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20년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 시행했고 이후 안산시, 시흥시, 충남 등 지자체에서도 무상교통을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회의는 직접민주주의 요소의 강화 측면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역회의로 20197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201911월 행안부장관상, 201912얼 대한민국공공정책 대상, 올해 6월 다산목민대상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다만, 정책의 연속성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라도 지역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1년 넘게 진행되지 않는 등 직접 시장과 대면해 민원을 전달한 기회는 오히려 줄어든 셈이 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상교통과 지역회의를 나눠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화성은 토지도 넓고 생활권도 퍼져 있어 현재도 버스 이용률이 약 20%에 초반에 그치기 때문에 실제 실효성이 있는 공약이었는지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민 호응이 크지 않은 현재 시점에서만 살펴봐도 무상교통에 관련된 직접 예산만 200억 원이 넘게 들어가는 상황에서 이 정책이 실효성이 있는지는 제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면밀히 재검토가 필요한 사안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회의는 좋은 취지로 만든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역회의의 형태든, 다른 형태든 주민과의 소통은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통 창구를 넓히고 횟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해보고자 합니다. 

▲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선거캠프 로비 앞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지지자들과 함께한 정명근 후보     ©정대영 기자

 

 

 

지난 4년 적정 이상의 가나급 어공(어쩌다 공무원) 배치로 ‘늘공(정통 관료)’들의 옥상옥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기자님께서 말씀하셨듯 적정 숫자 이상의 가나급 임기제 공무원(어공) 배치가 화성시 공무원 사회에 문제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미 시간이 꽤 흐른 만큼 단번에 정리되긴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우리 화성시에 전문성을 더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외부 인재를 모셔오는 것에 주저하지 않겠지만 불필요한 업무를 하는 별정직 공무원들이나 업무의 재배치가 힘든 별정직 공무원들은 다소간 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저녁 병점 중심상가사거리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는 정명근 후보를 만났다     ©정대영 기자

 

 

 

지역 현안 및 당선 시 중점 추진 시책?

화성시의 지역 현안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동서 간 불균형 문제와 화성시 교통문제가 가장 중점을 두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동서 간 불균형문제는 각 지역별 발전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시민들께 설명드리고 실천해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내 모든 지역이 신도시가 될 수 없고 천혜의 자연환경의 가치 또한 현재의 시각으로 함부로 측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서부 지역에 도로인도도시가스 등 생활에 꼭 필요한 SOC사업들은 우선적으로 실천할 것이고 동탄신도시 지역은 문화, 예술, 여가 등 명품신도시로서의 완성이 꼭 필요합니다. 서부지역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주거관광지역, 중부지역은 화성의 행정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동탄신도시는 명품신도시의 완성을 목표로 각 지역별 발전방향을 수립 진행하고자 합니다.

화성시의 교통문제는 전철트램버스도로 등 전 방위적인 방법을 놓고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가지 문제가 해결된다고 그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고, 또한 문제 해결에 있어 필연적으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화성의 교통문제를 다루기 위한 기관을 설립할 것이고, 그 기관을 통해 전체의 교통해법을 찾아가겠습니다. 화성시 관내 이동, 서울이나 주변 도시로의 관외 이동, 대중교통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습니다. 화성시 관내 이동 해결책의 핵심은 화성시 외곽순환도로를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화성시 서부에서 동부로의 이동이 편리해진다면 관내 상습 교통정체 문제도 줄어들 것입니다. 서울이나 주변도시로의 관외 이동은 고속도로, 철도, 광역버스 등의 방법으로 교통수요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정명근 후보 첫 선거 유세(사진제공=정명근 후보 캠프)     © 동네정치

 

 

 

군공항 이전을 새 정부나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화홍지구 이전과 경기만 에코뮤지엄 계획은 서로 상충되는 듯 싶은데? 

군공항 이전의 최우선 이해당사자는 화성시와 화성시민입니다. 그리고 군공항 이전만의 계획은 우리 화성시가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명확한 계획 없이 수원은 수원의 입장만을 이야기하고 있고, 새 정부나 광역단체장 후보들 역시 아직 주장, 공약에 불과한 수준이며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시의 문제는 화성시와 화성시민이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이익이 무엇인지를 판단,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화성시의 입장을 이해당사자들에게 설명하고 화성시민의 의견을 받들어서 화옹지구 이전문제를 대하겠습니다. 

▲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정명근 후보 첫 선거 유세(사진제공=정명근 후보 캠프)   © 동네정치



 

개인 약력이 궁금합니다 가족관계를 비롯해 간단히 정리해주십시오

-1964년 출생

-1989년 안산시청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공직 생활 입문

-경기도청 재직 중 도비 유학생으로 합격,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법학 석사(국제정치학 과정) 취득 후 화성시청 전근

-화성시청 전근 이후 본청은 물론 향남읍사무소, 비봉면사무소, 동탄4동사무소 등 화성시 전역에서 일선 공무원 근무

-20188월 화성시청 지방서기관(4) 명예퇴직 이후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 정무 보좌관으로 3년간 지역 정치 활동

-202111월 화성미래발전포럼 설립

-가족관계: 어머니/ 배우자/ 11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오전 우정읍 소재 기아차 화성공장을 찾아 근로여건 개선 및 노동 현안에 대한 노조 측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제공=정명근 후보 캠프)  © 동네정치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저는 우리 화성을 돕는 일이야말로 스스로를 돕는 것이라 믿고 있는 화성 사람입니다. 또한 화성의 미래를 도모하는 일에, 제 모든 소명이 있다고 믿는, 절박한 화성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 정명근은 제가 바로 우리 화성의 미래에 필요한 시장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말 정직하고 고되게 준비했습니다. 경기도와 화성시의 일선 공무원으로, 동장과 보좌관으로, 차근차근 일하며 쌓아왔습니다.

우리 화성의 행정과 정치와 경제를 아우르며 여러분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시장. 불확실성과 시민의 삶 사이를 중재할 수 있는 시장. 가을을 기다리는 여름처럼, ‘200만 시민 화성그리고 세계 10대 테크노폴로 도약하는 화성의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새로운 시장.

바로 저, 정명근입니다. 감사합니다 

▲ 병점중심상가 씨네샤르망 A동 건물 전면에 정명근 후보의 선거 펼침막이 게시돼 있다  © 정대영 기자

 

▲ 김동연ㆍ정명근 후보 합동 출정식 중 지지자와 악수를 나누는 정명근 후보(사진제공=정명근 후보 캠프)  © 동네정치    

 

▲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오후 더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의 합동 출정식(사진제공=정명근 후보 캠프)    © 동네정치

https://blog.naver.com/peakhill/222736298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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