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추석 연휴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및 의료체계 강화에 나섰다.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이동에 따른 지역 간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7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서울방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한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누구나, 7일부터 8일까지, 13일부터 15일까지는 만60세 이상이거나 밀접 접촉자ㆍ해외입국자 등 고위험군만 검사가 가능하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건소 3개소를 비롯해 화성유일병원, 화성DS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새봄병원, 원광종합병원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지원한다. 코로나 검사부터 진료ㆍ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의료기관 145개소, 의료상담센터 2개소, 코로나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26개소, 24시간 행정안내센터(031-5189-1200) 등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60세 이상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재택 치료자를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추진,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ㆍ의료체계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 시민들께서도 코로나 재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추가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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