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해외 물류비 폭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비 3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물류비 3차 지원사업’은 2022년 상반기 수출물류비 수혜이력이 없는 영세한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며 화성시 소재 사업장 또는 공장으로 전년도 수출액 2000만불 이하 중소 제조업체면 신청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100개사를 선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해상, 항공, 내륙운송비 및 국제 특송비의 80%까지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3회,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와 러-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해상ㆍ항공운임이 급등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경감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았다.
‘수출물류비 3차 지원사업’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031-5189-2102)이나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031-8059-6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외 물류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관내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부담이 심각하다. 해외 물류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부담을 줄이고 물류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상반기 2억을 편성해 71개사를 지원했으며 모집공고 10일 이내 조기 마감되는 등 관내 기업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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