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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선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기사입력: 2022/09/29 [13:32] 동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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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관내 47개 버스업체 노-사 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가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가 시군 공동으로 파업사태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노조측은 준공영제 전면 확대 버스종사자 간 임금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나 사측은 경영여건 악화를 사유로 어렵다는 입장이며 2차 조정회의 결렬 시 30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현재 파업이 예상되는 지역은 화성, 오산, 수원, 평택, 가평, 고양, 광명, 광주,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부천, 성남,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양주, 용인, 의왕, 의정부, 이천, 파주, 포천, 하남, 26개 시군 47개 업체다. 도내 시내버스 1658개 노선 8538대가 파업 관련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도와 시군은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파업 기간 도와 시군은 권역별 거점을 연계하는 전세(관용)버스를 최대 383대를 투입하면서 파업노선을 보완하기 위해 비() 파업 시내버스마을버스 1377대를 증차증회하기로 했다.

해당 시군의 택시 1888대 대상으로는 출퇴근심야시간대 집중 운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gbis.go.kr), 시군별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대체 노선을 안내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협상 전까지 노-사 간 원만한 합의가 유도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나 오늘 자정 전후 파업실행 여부 확정 시 비상재난문자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시군 및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 비상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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