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점심나절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향토 음식점 한 곳에서 영신중을 졸업한 중년의 사내들을 지켜보는 기회를 가졌다.
점심식사를 앞두고 쥔장의 서고에서 찾은 ‘영신중 60년사’ 책자를 3명의 사내들이 너무 유쾌하게 탐독한다. 이들 3명은 영신중학교에서의 학창시절을 교사들 별명에서 찾으며 낄낄거렸다.
영신중학교라면 15년여 전 거주하던 중학교 인근 오목천동 남광하우스토리 아파트밖에는 관련이 없는 제3자의 입장에서 그게 참 재미있다. 과거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 관계에 있어 또 다른 힘이라는 것을 나는 그저 느낀다!!!
▲ 한 분은 2기 졸업생, 한 분은 3기 졸업생, 마지막 한 분은 이들보다 7~8년 후배 ㅎㅎㅎ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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