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남읍 구문천리 육용종계 AI발생 현장(사진제공=화성시의회) © 동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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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조오순)는 16일 발생한 향남읍 구문천리 AI 발생에 따라 신속한 방역 조치 및 대책을 당부하고자 18일 향남거점소독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육용종계 4개 동 2만4000수(18주령)을 사육했고 16일 오후 3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밤 8시 전후 H5 항원검출 통보를 받았으며 방역본부에 초동방역을 요청했다. H5 항원이 확인되면 살처분을 해야 한다. N형 및 고병원성 여부는 검역본부에서 1~3일 이내 확인한다.
현재 예방적 살처분 범위인 해당 농가 반경 500m 이내에는 사육농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3㎞ 범위에는 8개 농가 53만9158수가 사육 중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오순 위원장을 비롯해 위영란 부위원장, 공영애ㆍ배정수ㆍ차순임 위원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조오순 위원장과 위원들은 거점 소독시설 현장에서 AI 발생 현황을 보고받고 “최근 강원도, 충청도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관내 지역에도 광범위한 확산이 우려된다. 가금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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