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국도비 지원 삭감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2023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10%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인센티브 지급한도는 기존 월 5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조정됐다.
인센티브는 1월 2일 희망화성지역화폐 충전금부터 지급되며 1일은 충전 및 인센티브 지급이 일시 중지된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지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예산을 최대로 투입했다.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화성지역화폐는 등록 카드수 69만 장, 가맹점 26만991개소이며 2022년 발행액은 3962억 원으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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