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폭염 탓인지
헌혈 차량 주변이 무지 한산하다
지난 8일 오후
화성시청사 민원동 앞 공터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마크를 붙인 헌혈 차량이
시선을 끄는 마스코트와 함께 헌혈의 손길을 부르고 있다
헌혈 차량을 보니
30대 전후 전문지 근무하면서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건너편 적십자간호대학 입구
헌혈박스에서 두세 달에 한 차례씩 꾸준히 헌혈하던 기억이 난다
당시 전문지 대표 둘째 아들이 급성백혈병 입원을 해서
몇 십 장 기부했던 기억이~
(당시 둘째아들은 연대 졸업 후 조비라는 비료업체에 근무했는데 어린 나이에 요절ㅠ)
그 이후는 기억이 없다~ 나이 핑계에다 헌혈하고 나면 띵띵 몽롱 오그라드는 느낌이 부담ㅠ
▲ 30여년 전 서대문구에 있는 그 헌혈 박스에서 헌혈을 하면 뭔가 받아서 먹었던 기억은 있다ㅠ 이 놈의 기억이란 것이 정말 아득하군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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