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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역 대학생 행복기숙사 인원 100명 확대
기사입력: 2023/11/09 [22:48] 동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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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서 기자

경기도 오산시(시장 이권재)8일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행복기숙사 이용 인원을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타지에서의 거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행복기숙사 이용 인원 확대, 학생 선발의 운영방식을 변경해 행복기숙사 신청 편의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 내용은 20241학기 입주부터 적용되며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입사생을 일괄 선발해 오산시 출신 입사자 100명에게 월 15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행복기숙사를 빠짐없이 이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출신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보장받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오산시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위해 준비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대학생들이 서울 홍제ㆍ독산ㆍ개봉과 천안ㆍ대구ㆍ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의 행복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행복기숙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용 인원 70명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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