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와 관내 4개 응급의료기관이 15일 경기도의료원 등과 수원진료권 중증응급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진료권 중증응급 진료협력체계는 수원진료권에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가 적정시간 내 최종 치료를 수원진료권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간 중증 응급 이송ㆍ전원 및 진료협력체계를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수원시 소재 6개 응급의료기관에서 화성시와 오산시 소재 응급의료기관 5곳이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주관으로 열린 협약식에는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 수원시ㆍ오산시 각 보건소 관계자, 국립중앙의료원, 경기도 보건의료과, 관할 소방서, 경기도의료원, 중증응급 진료협력체계 구축 참여 11개 의료기관 등이 참여했다.
정명근 시장은 “수원진료권 중증응급 진료협력체계를 통해 진료권 내 중증환자의 초기 처치 또는 골든타임 내 상급병원연계 등의 적절한 치료로 생명 보호 및 효율적인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업무협약 이후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진료협력체계 구축 현황 ▲진료협력사업 성과 ▲응급의료체계의 현황 및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 등 진료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성과 보고와 진료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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