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총 19개 시험지구, 338개 시험장교, 6428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룬 지원자 수가 14만61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원자 50만4588명의 28.9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 지원자는 전년 대비 3442명 감소, 도내 지원자는 501명 감소했다. 도내 응시 예정 인원 중 재학생은 8만8812명으로 전년 대비 6562명 감소했고, 재수생 등은 5만7310명으로 전년 대비 6061명 증가했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14명, 15세 이하 수험생은 10명이다.
도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응시 예정자는 ▲국어 영역 14만4989명 ▲수학 영역 13만7348명 ▲영어 영역 14만4081명 ▲탐구 영역 14만235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2만3330명이며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이다.
16일 오후 6시 기준 수능 경기도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영역 11.78% ▲2교시 수학 영역 11.22% ▲3교시 영어 영역 12.34% ▲4교시는 한국사 영역 13.00%, 탐구 영역 12.73%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23학년도 수능 교시별 결시율(1교시 11.8%, 2교시 11.41%, 3교시 12.41%, 4교시 한국사 영역 13.01%, 탐구 영역 12.84%)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아진 수치다.
도내에서 발생한 수능 부정행위는 40건(5교시 미집계 상태)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반입금지 물품 및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 소지 17건,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9건,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 14건으로 최종 확정되면 당해 연도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
한편, 2024학년도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이고 오는 28일 정답이 확정 발표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12월 8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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