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김회철(더민주당, 화성6) 위원은 20일 교육행정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도교육청의 교육행정국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설 학교와 소규모 학교 및 폐교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행정국 질의에서 “경기도는 폐교가 되는 지역, 신설 학교가 필요한 지역 등 양극화가 가장 심한 지역이다.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학년을 나눠 운영하는 방법 등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는 94개나 되는 폐교를 대부분 임대를 통해 활용하고 있다. 임차인은 자신의 독점시설인 양 사용해 지역과 동떨어진 시설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제 지역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접근과 근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선태 교육행정국장은 “학교 부지 중 기증 받은 부지가 많아 어떤 형태로든지 발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학교 신설 시 소규모 학교라는 명칭도 도심형 분교, 미니학교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논의나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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