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횡단보도를 축으로 3개가 가로수마다 나란히 걸렸다 아 답답해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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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야무지게 주변 시야를 가린다
생각 같아선 확 하고 싶으나 부딪힐까 현장 촬영만ㅠ'
19일 오후
업무 마치고 귀가하면서
세평지하차도 보행로 거치고 마주한 불법 현수막 공격(?)
한두 사람이 팀을 이뤄
횡단보도 앞 바닥이나 가로수에
조금은 미안한 듯 삐죽거리며 게시하는 건 몇 번 구경했지만
오늘 마주한 헬스광고는 전혀 아니다
주변을 점령하다시피 누가 보든 말든 혼자서 과감하다
[한동안 도로 곳곳마다
아파트 광고 현수막 치던 업자들 모습이 저랬는데 간만에 본다]
많은 이들이 겪을 시야 차단이나 시각적 공해는
나 몰라라
다닥다닥다닥
우선 보이는 것만 4개 대형 현수막이다
적은 돈 들여 손님만 끌어들이면 장땡이라는 이기적 심보
보고용인지
지가 설치한 현수막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다
시간이 곧 황혼이니 시청 단속이 없다는 계산을 깔고 하는 듯~
벌금이나 과태료를 무겁게 물리면
저런 짓을
저리 아무 죄책감 없이 하는 모습은 이내 사라지겠지?
무슨 대단한 일들 한다고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맞춰 150만~200만 원 의정활동비 인상 중인 시도의원들
이런 일들이나 차단하는 생활 속 정치 좀 합시다!
맨날 중앙당 시다바리 그만들 하시고
상식 통하는 세상,
더 크게 부끄러움 아는 세상 열어주는 정치인 기대해봄세~
▲ 세평지하차도 위 횡단보도 옆으로도 한 장 걸치고 있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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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곳곳 무단 불법 현수막 차단이 어메니티 환경을 위해 가장 시급한 정치인들의 생활 현안이라고 나는 단언한다!!! 니들이 법 함부로 바꿔 그동안 얼마나 정치 현수막으로 우리 힘들게 했냐? 이*들아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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