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사이 고랑진 밭 한쪽에 벌써 씨앗들이 뿌려졌다 ㅎㅎ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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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지구 토지수용으로
4월 보상을 앞둔 수인선 어천역사 건너편 농경지
지난 20일 오후
소형 트랙터로 농사를 준비하는
밭고랑 작업 현장을 스치다
환하게 웃는 트랙터 운전자와 마주했다
어천주민대책위에서 지난 7년
부부 모두 적극 참여했던
형이다
본인 농사 규모가 어마무시하지만
틈틈이
이웃들의 일손 줄이는 기계작업을 솜씨껏 처리한다
바람은 매서워도 벌써 농사철인가 싶은 모습이었는데
다음날 보니
어느덧 무슨 씨앗들인지
고랑진 밭두렁 한쪽으로 검은 비닐이 덮여 있다
지난 1년
다양하게 심어지고 재배된 이곳에서 올해는 어떤 경작물들이 드러날지
▲ 형이 지난해 7조 트랙터를 구입했는데 그럼 트랙터가 몇 대지? ㅎㅎ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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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후 작업을 시작한 밭두렁. 이 정도 규모라면 형에게 있어 새 발의 피, 조족지혈이라 할 만하지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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