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수막 뒤로 굴삭기가 작업을 하고 있어 더욱 시선이 끌린듯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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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며칠 전 통화로 선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 급식사업팀 관계자들 만나고
텀이 긴 버스 배차시간에
천천히 면사무소 쪽으로 발길을 옮기다
100년 전통 팔탄초등학교의 현수막 한 장에 눈이 꽂혔다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 공사'
그거라면 최근 자주 접한 용어로 임대형민자사업 아닌가?
시설 노후화 공공시설을 민간에서 건설하고 그것을 정부가 임대한다는 말인데
아직 배관공사 등을 끝내지 못했나 생각했다
학교 철창 테두리에 게시된
현수막 공사기간은 이미 제법 지났는데
팔탄초는 굴삭기 한 대가 여전히 운동장을 뒤집으며 분주했다
정문 앞에선
헬맷에 안전봉을 쥐고 있는
작업자 1명이 주변을 경계하며 현장을 지키고
도교육청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화성지역의 미래학교 BTL 사업 선정이 제법 언급됐으니
공사를 완료했다면
건설사 입장에서는 올해가 사업비 회수의 물꼬를 트는 첫 해
시간되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가서 체크해보면 의미있을 듯ㅠ
▲ 굴삭기 한 대가 파헤쳐진 운동장 주변을 바쁘게 움직인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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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자 한 명이 왔다갔다 정문을 지키고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는 방과 후 학생과 형광조끼를 입은 돌보미 주민이 버스정류소 쉘터에 앉아 있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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