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청명한 하늘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사이사이 퍼지는 구름도 그렇고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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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시청사 송고실에서 업무 관련 프린팅하고
오늘자 배달 종이신문들 기획기사 1독 후
꾸역꾸역 귀가하는 길
고색동 중고자동차단지에서 내려
세류지하차도 앞두고
펼쳐진…
하늘이 나를 부른다
세류지하차도 가는 보행로는
노변 자동차단지을 걷다보면 인근 농경지를 드러내는 구간이 있는데
그 사이로 툭 트인 하늘은
그저 시선을 끌어들인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멀리 바닥으로 깔린 도심지 속에서 동탄 타워팰리스의 모습도 보인다
너무 조화롭고 청명한 풍경이었다
오늘 하늘 올려다보지 않는 사람들은 후회할 만한 충만함을 경험한다
▲ 촬영한 사진은 역시 한계가 보이는군ㅠ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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