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6일 향남읍 공공급식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에서 ‘HO (Hwaseong Organic) 스쿨팜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HO-스쿨팜 가족봉사단은 관내 공공급식을 이용하는 자녀ㆍ학부모들이 급식 농산물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 농사체험을 하고 봉사활동을 가져 농촌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7기 가족봉사단에는 30개 가족 120여 명이 참여하며 10월까지 5개월간 공공급식 계약재배 농가에서 적과, 모종 심기, 잡초 제거, 수확 및 선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 행사 후 농장주에게 친환경 마늘이 공공급식으로 공급되는 과정과 함께 수확하는 요령을 안내받고 마늘 수확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HO-스쿨팜 가족봉사단 활동이 공공급식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농촌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