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일 봉담읍 화성시민대학에서 시 관계자, 화성시연구원 및 과학고 추진에 관심 있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 및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화성시연구원에서 진행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분석결과, △과학고 운영방안,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내용을 시민과 공유했다.

주민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과학고 설립이 화성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했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과학고 설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화성시 과학고 설립은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교육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도교육청에서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화성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화성시 과학고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서 제출기한은 오는 8일까지로 시는 과학고 설립 취지와 화성시만의 특색을 담아 공모신청서를 작성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