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동탄시티병원과 함께 7월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 의료센터’가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는 경기도에서 2024년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대상자 제한 없는 방문형 의료ㆍ복지 통합서비스다. 거동 불편 화성시민일 경우 누구나 방문의료를 신청할수 있으며 우선지원대상자는 외상환자, 중증장애인, 장기요양등급자, 노인, 기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화성시민이다.
올해 7월 화성시와 동탄시티병원이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를 개시, 최근까지 250여 건의 초기 상담을 진행했으며 500건의 방문 재택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교통사고로 인한 뇌진탕, 외상성 쇼크 및 다발성 골절 등으로 거동이 어렵고 가족의 돌봄 부담으로 재택 치료가 필요,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했다. 이후 병원 돌봄의료팀이 초기 상담 후 자택에서의 재활치료 및 주 1회 물리치료를 진행해오며 관절 가동범위가 증가하고 환측 근력 증가 등 호전되고 있다.
특히, 화성시 돌봄의료팀은 의사ㆍ간호사ㆍ사회복지사뿐 아니라 물리치료사도 구성돼 있다. 기존 돌봄의료팀 서비스인 진찰, 처방, 활력징후 측정, 각종 검사, 영양교육ㆍ상담, 생활습관 관리 외에 운동치료, 방문재활, 병원연계까지 확대해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서남부권과 동탄ㆍ동부권 전담 2개 팀을 구성 운영해 의료접근성을 보장하고 가족 돌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시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자 노인의료, 요양, 돌봄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에서 돌봄의료센터를 활성화,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거주지에서 편안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특색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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