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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위생
화성시, 전국 최초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
기사입력: 2024/11/18 [23:00] 동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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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정치

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사용 실태조사를 하며 청소년 마약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에는 관내 중학생 2450명이 참여했으며 8.3%가 약물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청소년이 마약 남용에 경각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시는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찰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 구축을 하고 있다.

선제적인 노력 덕에 시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과 관련,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마지NO선 사업이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주관 ‘2024 전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3개년에 걸쳐 마약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 마약 사용 결정에 미치는 위험ㆍ보호 요인에 대한 연구 착수 고위험군 선별 고위험군 대상 마약 거절 심화 프로그램 개발 등 기존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가장 젊은 도시로 청소년들이 마약 위험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청정 마약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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