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025년 누구나 돌봄사업의 서비스 제공 기관을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누구나 돌봄사업은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시민, 돌봄을 제공할 가족이 없는 시민, 공적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 등을 위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돌봄 공백 시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을 모집하는 것으로 ▲생활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 보호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서비스 제공기관 유형은 재가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지역자활센터 등으로 모집 분야별 달라지며 각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기관의 인력 운영 능력, 안전 관리 능력, 서비스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달 제공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기관은 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해 다음달 4일까지 이메일 또는 시 복지정책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14개 기관과 협약해 528건의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는 소득ㆍ재산ㆍ나이 관계없이 1인당 연간 150만 원 이용 한도 내에서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료에 대한 지원은 소득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120% 이하는 전액 지원이고 ▲120% 초과~150% 이하 50% 지원, ▲150% 초과 시 자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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