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2월부터 바우처택시 운영 규모를 기존 234대에서 576대로 늘려 비휠체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바우처택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은 택시운송사업자(개인 및 법인)들이 참여하는 제도다. 이용자는 15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운행요금은 시에서 택시운송사업자에게 보조한다. 바우처택시 이용 대상은 비휠체어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이용자 등이다.
민영섭 교통국장은 “이번 바우처택시 확대를 통해 비휠체어 이용자들의 효율적인 배차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향후 관내 모든 택시를 바우처택시로 확대해 교통약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관내 전체 택시를 대상으로 바우처택시를 상시모집할 계획이다. 바우처 택시 이용과 사업자 모집 관련 사항은 화성나래 콜센터(☎080-600-0677) 및 홈페이지(hsnara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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