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제1야외음악당은 산을 깎아 만든 공간이다 풀밭 뒤로는 이런 나무 산책로가 있어 뭔가 건강한 산길을 연상시킨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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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현대사에 있어
남다른 의미를 지닌
제44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자
모처럼 청명한 주말
오후
몇 년 전 화성시 전입으로 난리도 아니었던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수원시청사 인근 오피스텔로 이사했다고 해서
주변 상황 체크차 산책하다
그곳에서 가까운 수원 제1야외음악당 공원까지 발길을 잇는다
평소 반려견 산책에 제격이라고 생각한
공연 스테이지 앞 풀밭 공간이
오늘은
각각의 단체 이름을 명기한 천막 부스로 가득하다
개를 산책시키는 견주들과
삼삼오오 매트를 깔고 나들이 나온 주민들,
연인들
재범 확률이 유난히 높다는
성범죄자의 진입으로 이런 평온한 일상이 훼손되는 고통은 생각하기도 싫다
그럼,
이런 흉악한 사회악을 차단하면서
대사회적 비용을 제대로 절감하는 입법 체제가 절실할텐디ㅠ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2대 국회의 역량은 어떨런지
괜스레 걱정부터 앞서는 건 왜일까?
▲ 주 무대에서 바라보면 중앙 부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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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대축제 중심 공간이고 행사 초입 귀퉁이에는 바자회 부스도 설치돼 있었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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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화 전입 블록 주변 간선도로에 경찰차량이 세워져 있다 © 정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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