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3일 봉담읍 화성시민캠퍼스 화성시민대학에서 시 관계자 및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연구원,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현재 화성시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에 대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개최됐다. △연구방향 △과학고 관련 주요 정책 및 이슈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시민ㆍ기업 의견 조사결과를 공유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 과학고 설립과 관련한 후속 절차를 신중하게 추진하겠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과학고는 2005년 설립된 의정부 소재 경기북과학고 1곳 뿐이며 도교육청은 지난 4월 과학고 추가 설립 방안을 포함한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시는 과학고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화성시연구원과 과학고 설립 MOU를 체결, 과학고를 유치해야만 하는 필요성과 타당성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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