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이 4일 양감의 한 접착제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이 공장은 양감면 용소리에 위치한 접착제 공장으로 이날 오후 2시 20분쯤 화재가 시작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유해 화학물질이 보관돼 있고 인근 공장에 불이 번질 수 있어 신고 접수 3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배 의장은 “인접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상황에 적극 대응해달라.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관들 안전에 유의해 달라. 시의회도 시와 현장 복구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안전정책과에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굴삭기 지원을 하는 등 부서별로 상황 종료 시까지 화재 현장 수습과 복구를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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