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17일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TEL Technology Center Korea-2 준공식’에 참석,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투자에 감사하며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가와이 토시키 도쿄일렉트론 CEO,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장, 관계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2006년 경기도와 화성시의 지원으로 외국첨단 제조업체 투자지역인 장안첨단산업단지에 발안공장과 2007년 동탄에 화성사무소를 조성했다. 이후, 2012년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의 주요 기술 연구ㆍ개발 거점으로 동탄에 TEL Technology Center Korea를 조성하면서 반도체 산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이번에는 화성사무소 옆에 TEL Technology Center Korea-2를 준공함으로 맞춤형 연구개발을 강화하면서, 고객사의 공정 개발 기간 단축과 개발 평가 설비의 조기 양산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쿄일렉트론뿐 아니라, 삼성전자, ASML, ASM 등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연구개발 시설들이 자리잡으면서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의 K-반도체 벨트 글로벌 핵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TEL Technology Center Korea-2 준공 등에 대한 행정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도쿄일렉트론 측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제조공장, R&D 거점조성 투자로 진행된 지역 우수인재 채용과 지역공헌에 감사드린다. 지역에서의 투자 확대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관내에 대규모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뿐 아니라 One-Stop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대규모투자유치지원TF팀을 신설한 바 있다.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기업 활동 애로사항 해소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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