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9일 정조효노인복지관에서 치매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마을 건강 돌봄의 방향과 과제’ 심포지엄을 노인 돌봄 관련 각 기관 담당자와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 밀착형 온돌경로당 사업의 성과와 평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어르신 건강 돌봄 체계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돌경로당’은 화성동부보건소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2021년부터 시작한 경로당 중심의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로 마을공동체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사업이다.
중앙대 간호대학 장숙랑 교수의 ‘초고령사회, 노인 돌봄 정책 방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에서는 온돌경로당의 4년 성과와 평가를 중앙대 지역돌봄과건강형평성연구소 조미희 연구원이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장숙랑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ㆍ일 사회보장정책포럼 변재관 대표, 수원여대 오수민 교수, 화성시 이영희 중장년노인복지과장, 위영란 시의원, 동부보건소 김연희 소장이 열띤 토의를 벌였다.
화성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 돌봄 해결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안전 과제를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를 토대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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