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처럼 차량 운전으로 동탄출장소 홍정의 총무과장 만나고 시청사 들어서니 퇴직 깜짝이벤트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후배들이 행사에 앞서 사전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군여 © 정대영 기자
|
27일 정오
정명근 시장의 퇴직자들을 위한 깜짝
특별이벤트(주간일정표에 없으니 이런 표현도 될듯)가
화성시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됐다
후배 공무원들에게 둘러싸여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선배시민들
얼굴 익숙한 이들이 떠나고 스며드는 이 묘한 감정은 뭘까?
11년차 화성시청사를 출입하면서
온전한 취재 아니면
각 부서를 거의 들리지 않는 입장에서
얼굴 맞대고 웃을 수 있는 대상이 지극히 제한적이지만
매년 공무원들이 퇴직을 하고
가끔 명퇴로 더 서둘러 잊혀진 이들을 보면서
문득,
불교의 선문답처럼 쓸쓸함을 넘어 나에게 휘몰아치는 화두가 있다ㅠ
▲ 저 분들은 모르겠으나 저는 너무 익숙한 얼굴들이네요 © 정대영 기자
|
▲ 후배들이 이 분들의 또 다른 미래를 응원하며 힘찬 박수를 로비 가득 퍼트립니나 © 정대영 기자
|
▲ 선배님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립니다 © 정대영 기자
|
|